저희 집 냉장고엔 두부가 항상 빠지지 않는 식재료예요. 들기름에 고소하게 구워 먹기도 하고, 간장에 달콤하게 조려 먹기도 하고, 심지어 유부초밥 안에 밥 대신 두부를 넣어 건강하게 즐기기도 하죠! 어느 요리에나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두부는 장 볼 때마다 저의 장바구니에 꼭 담기는 필수템이랍니다.
요즘 제가 요리에 새우젓을 자주 활용하는데요, 오늘 만든 두부조림에도 새우젓을 살짝 넣었더니, 와! 안 넣었을 때보다 훨씬 깊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거 있죠? 너무 맛있게 만들어져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는 꼭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답니다. 이 레시피대로 만드시면 분명 실패 없이 맛있는 두부조림을 만드실 수 있을거예요. 자, 그럼 밥도둑 두부조림, 저와 같이 만들어볼까요?
두부조림 재료 준비
<주재료>
<양념장>
** 3인분 기준입니다. 양을 조절해주세요.
두부조림 만드는 과정
1.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두부, 양파, 대파는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팽이버섯도 깨끗이 세척해서 결대로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구워주세요. 구워주시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3. 구운 두부에 물을 넣어주시고 양념장을 올려 끓여주세요. 그리고 양파와 팽이버섯, 대파를 올려 푹 조려주세요.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맛있는 두부조림 완성!

따끈따끈 두부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두부조림의 신의 한수는 바로 팽이버섯이었어요. 부드러운 두부와 아삭하게 씹히는 팽이버섯의 만남이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어울려서 놀랐답니다!
갓 지은 하얀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두부조림 하나만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어요.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든 부드러운 두부! 오늘 저녁 밥상에 밥도둑 두부조림을 올려보세요. 온 가족이 엄지 척할 거예요! 정말 실패없는 레시피이니 꼭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