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저희 아기는 돌이 다되어 가네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니면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블로그를 차근차근 시작했더라면 더 많은 양의 내용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좀 아쉬운 요즘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딱 180일 되었을 때 이유식을 시작했고, 2주 정도 지났을 때 처음으로 요거트를 먹였을 때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새콤해서 눈 찡긋하던 아기의 표정이 너무나도 귀여웠거든요!

아기 요거트 뭐 먹이고 계세요? 오늘은 저희 아기가 좋아하는 요거트를 추천해 드릴 거에요! 룩트 킨디 요거트와 그릭데이 플레인 요거트예요! 이 두 종류의 요거트는 6개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쭈욱 먹이고 있는 요거트입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고 아기 요거트로 유명한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를 먹여봤는데, 너무 묽고 신맛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성분은 비슷하지만 좀 더 맛있는 제품이 어디 없을까? 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저는 요거트 찬양자?인데요! 유산균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장이 건강해야 우리 신체가 건강하다!”라는 말 아시나요? 저는 이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되거든요! 먹은 만큼 배출도 원활히 되어야 몸도 마음도 편해지지요! 장내 환경을 유익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하는데, 유산균이 듬뿍 들어있는 요거트만한게 없어요! 저희 아기도 1일 1개 요거트를 먹게 되면 확실히 변을 잘 보고 다른 음식도 더 잘 먹어주더라고요^^

아기 요거트로 추천 드릴 두 종류의 요거트를 한번 살펴볼까요?

아기 요거트 추천 1. 룩트 킨디 요거트 (lukt 요거트)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 다음으로 발견한 제품이 룩트 킨디 요거트예요. 유기농 목초 우유를 사용하고, 자일리톨으로 단맛을 냈다고 해요. 자일리톨 때문일까요? 훨씬 맛있게 잘 먹어주더라고요! 자일리톨은 당 대체 감미료라서 소화기관이 미숙한 아기에게는 너무 많이 주면 안된다고 해요. 신경이 쓰이신다면 아기가 좀 더 큰 후에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엄마의 선택인 거 다들 아시죠?^^

아기 요거트 룩트 킨디 요거트 (lukt 요거트)를 먹어주는 아기 모습

처음 먹였을 때가 4월이었어요. 이 제품은 지금까지 꾸준히 먹이고 있는 제품이고 역시나 지금도 냉장고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거? 1개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3개의 6,600원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린이집 간식으로 간간이 보내고 있어요! (엄마가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사줄게 아가….!!)

이 제품의 장점은 아기가 혼자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거예요. 다만, 좀 묽은 편이라 입으로 빨아 먹는 게 미숙한 아기들은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10개월 차인 지금은 너무나도 잘 먹어주네요. 이전엔 다 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뚝딱! 1개를 다 먹어줍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거트가 어디 없나~ 하고 찾다가 아기에게 딱 맞는 요거트를 찾게 되었어요! 바로 그릭데이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아기 요거트 추천 2. 그릭데이 플레인 요거트

원유에 유산균만 배합되어 만들어진 요거트예요. 제가 찾던 요거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룩트 보다 되직해요. 룩트 요거트는 흘러내리기에 아이가 입으로 빨아먹기 좋은 제품이고요. 이 제품은 떠 먹이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이 제품으로 많이들 그릭요거트를 해드시더라고요. 아직 그릭요거트는 안 먹이고 있기에 저는 그냥 이대로 제공하고 있어요.

그릭데이 플레인 요거트 되직함 정도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 룩트 킨디 요거트 보다 되직한 건 분명합니다!

그릭데이 플레인 요거트와 아넬라 퓨레

이렇게 900g 용량도 있어서 1.8L 용량이 부담스러울 때 사 먹기 좋더라고요! 저는 룩트 제품은 그냥 입으로 먹으라고 1개 다 쥐어 주는 편이고, 그릭데이 요거트 먹일 때는 퓨레와 함께 주고 있어요.

섞지 않고 요거트 위에 퓨레를 올려주면 너무나 잘 먹어줘요! 요즘엔 간식 허용 범위가 넓어져서 제공해 주는 게 많지만! 그래도 매일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매일 안 된다면 이틀에 한번은 꼭 주려고 합니다. 요거트를 먹으면 응가도 너무 잘 해주거든요! 우리 아기들 변비 오면 많이 힘들잖아요?

이 두 제품은 아기가 커도 꾸준히 먹일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릭데이 요거트는 용량이 크다 보니 아기 혼자 유통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해요. 대신 아기가 먹는 요거트 덕분에 엄마 아빠는 시리얼, 오트밀, 치아씨드, 과일과 함께 맛있는 요거트를 챙겨 먹을 수 있답니다^^ 너무 이것만 먹이나 싶어서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도 도전해봤는데, 약간 더 시큼하고 질감이 부드럽지 못하다 할까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이 두 제품으로 정착 완료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드셔보시고 아기한테 제공해보세요^^

요즘 훌쩍 커 버린 아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커 버린 모습에 아쉽기도 하고 괜스레 짠하기도 해요. 못 해준 게 많은데 이리 벌써 커 버렸다니! 이게 엄마의 마음일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아기는 모든 게 처음이고 낯설어 두려웠을지도 모르는데 엄마가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시간을 보냈나 싶기도 해요. 사랑스러운 내 아가, 천천히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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